4개월이 곧 되는 우리 아기가 점점 눕기 싫어했다. ㅠㅠ
2개월되기 직전에 구입했던 베이비뵨 바운서로 겨우겨우 달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기가 발달해가는 만큼 장난감도 바꿔줘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엄마들은 이미 여러 장난감을 들였던데 ㅠㅠ 우리 아가는 계속 바운서만 태우고 있었던거다.. 지인이 졸리점퍼를 선물해주지 않았다면 진짜 계속 누워만 있었을듯... 미안해 엄마가★
심지어 집에 아기체육관 구매해두고 이사에 치여 까먹고 열어주지도 않았음...
그래서!! 4개월부터 많이들 쓴다는 쏘서를 들이기로 했다!
쏘서 중에서도 대부분의 아기들이 좋아한다는 이븐플로의 아마존 쏘서를 들이고 싶었다.
알아보니 이거 크기가 엄청 크다.^^;; 그리고 아기가 기어다니고 스스로 앉기 시작하는 7-8개월 되면 쏘서에 앉아있기 힘들어할 수 있어 새상품은 30만원 이상의 고가가 많기 때문에 선물을 받지 않는 이상 대부분 당근이나 대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당근에 키워드 등록도 하고 알림이 울릴때마다 들어가서 채팅을 날려보았다.
그.런.데 와 이거 난이도가 장난아니다 ㅎㅎ 다들 어찌나 빠르신지 ㅎㅎㅎ 전부 실패했다...
우리동네 당근 시세는 재당근의 경우 10000-30000원 정도였는데 자꾸 실패했다. 새상품급(재당근 아닌 제품)을 당근 해야하나 싶었는데 새상품 가격이 30만원 이상이기때문에 15만원 이상의 당근가격으로 구매해서 재당근할 생각을 하니 당근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대여를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마존 쏘서 대여
대여하는 방법은 지자체 장난감 도서관, 온라인 대여업체 크게 두가지인데
장난감 도서관은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달마다 모집하는 회원제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아 이용하지 못했고 온라인 대여업체를 알아보았다.
온라인 대여업체도 여러 업체가 있었는데 대부분 대여 가격과 소독 등 서비스는 비슷했고 인기제품이라 2-3주 정도의 출고 기간이 필요한 것은 같았다. 그래서 이전에 신생아때 쓸 베이비뵨 미니 아기띠를 대여했던 업체(아기와나를위한현명한선택, 내돈내산)에서 한번 더 대여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다른 업체와 같은 대여기간을 비교했을때 가격과 반납시 반납비가 더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새 건전지를 넣어주는 점과 세척, 세탁과정을 잘 거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출고해주는게 마음에 들었다.
(내돈내산이지만 대여업체 링크를 함께 남겨본다.
이번 대여예약 6/23 ~ 6/30 에 발송 예정으로(준비가 되면 좀 더 빨리 배송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좀 더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우리 아기가 5개월 정도에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바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전에는 열심히 또 당근구매나 6월까지 안오면 지자체 장난감 도서관을 도전해보고 안되면 집에 있는 졸리점퍼를 열심히 태운 후 쏘서를 태워줘야겠다.
쏘서 대여품이 도착하면 다시 후기 글을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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